“알렉스의 작업은 당신을 마법같은 순간으로 데려다 준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알렉스 스트롤(Alex Strohl)은 스페인 태생의 탐험가이자 사진작가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지구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개성 있게 담아낸다. 포브스는 그의 사진을 가리켜 “다른 사진 작가들이 담지 않는 깊이와 색감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의 인기는 SNS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알렉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무려 195만명. 경이로운 자연으로 가득한 그의 피드를 넋을 놓고 바라보던 중 한 장의 사진에 시선이 꽂혔다. 차디찬 북대서양에 뛰어든 알렉스의 손목에 채워진 시계 사진이었다. 그가 선택한 시계는 예거 르쿨트르의 2018년 신제품, 폴라리스 메모복스였다.

 

▲ 빈티지한 멋이 일품인 폴라리스 메모복스. 출처=예거 르쿨트르

하루를 시작할 때, 운전할 때, 스노모빌을 타고 눈밭을 달리는 순간과 요트 위에서도 알렉스의 손목 위엔 폴라리스 메모복스가 단단히 채워져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수영 씬. 알렉스가 어둠 속에서 폴라리스 메모복스를 차고 수영하는 장면이다. 예거 르쿨트르는 최대 200m까지 방수 가능한 폴라리스 메모복스의 장점을 알렉스의 수영 씬을 통해 영리하게 보여줬다. 수퍼 루미노바 코팅된 핸즈와 인덱스를 장착해 캄캄한 물 속에서도 무리없이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폴라리스 메모복스는 1968년 선보인 메모복스 폴라리스의 5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이다. 전 세계 1000점 한정 제작한다. 오리지널 모델의 바닐라 색 핸즈와 인덱스를 그대로 적용해 빈티지한 무드를 한껏 끌어올렸다. 알람 기능도 계승했다. 알람 시간은 2시 방향 크라운을 사용해 설정할 수 있다. 2시 방향 크라운을 돌려 다이얼 중앙에 위치한 삼각형 인디케이터를 알람 시간에 맞춘 뒤 해당 시간이 되면 진동과 소리가 함께 울린다. 알람 기능은 물 속에서도 작동하며 예거 르쿨트르의 설명에 따르면 심지어 물 속에서 더 또렷하게 알람을 확인할 수 있다.

 

▲ 시, 분, 초, 날짜, 알람 기능을 제공하는 칼리버 956. 출처=예거 르쿨트르

3시 방향 크라운은 내부 베젤 회전용, 4시 방향 크라운은 시간 설정용이다. 폴라리스 메모복스는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블랙 러버 스트랩을 장착해 야외 활동 중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클래식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가죽 스트랩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으로도 호환 가능하다. 예거 르쿨트르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956로 구동하며 파워 리저브는 최대 44시간이다.

무브먼트 칼리버 956  기능 시, 분, 초, 날짜, 알람  케이스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랩 러버  가격 미정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아시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