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에 의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품의 운송수단,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구조의 변화를 추구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인기몰이를 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증권자투자신탁’(이하 G2이노베이터펀드)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비과세해외펀드 상품이다. 이 펀드의 핵심 투자 포인트는 G2기업, 즉 미국과 중국(중국 본토, 대만, 홍콩 등 Greater China)에 있는 광범위한 개념의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G2이노베이터펀드가 투자하는 두 가지 혁신 개념은 아마존의 ‘e-commerce’와 우버의 ‘Car Sharing’처럼 혁신적인 기술이나 기준의 방식을 탈피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거나, 기존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창조적이고 파괴적인 ‘급진적 혁신’을 이루는 기업이 첫 번째 투자 대상이다.

다음은 샤오미의 ‘Mi시리즈 제품’과 언더아머의 ‘Underdog전략’에 의한 서비스처럼 꾸준한 R&D 개발과 기술개발 등을 바탕으로 기존의 상품 및 서비스의 가치를 증대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로 효율성과 상품성을 개선하는 ‘점진적 혁신’을 이루는 기업이 두 번째 투자 대상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권터멘탈(Quantamental) 접근방식에 의한 기업분석과 선별 과정을 통해 투자한다는 점이다. 권터멘탈이란 Quantitative+Fundamental 즉, ‘계량적 분석’을 통한 투자 유니버스를 구축한 후 ‘내재가치’가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과정을 말하며, 또 계량적 분석은 R&D투자의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판단하며, 투자 대비 효율적인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기업에 집중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자자산의 업종별 투자비중은 정보기술주에 49.78%, 순환소비재 31.18%, 헬스케어업종 11.42%, 산업재 7.63%, 나머지 기타업종에 투자하고 있다.

보유주식 TOP 10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주식 보유 비중은 전체 자산의 69.61%이며 개별 주식의 비율은 넷플릿스 7.83%, 다음으로 아마존 7.69%, 페이스북 7.66%, 엔비디아 7.61%, 알리바바그룹 7.59%, 에이에이씨 7.37%, 브로아드콤 6.43%, 씨트립컴 5.84%, 포티브 5.80%, 아이피지 포토닉스 5.79% 등 비중으로 각각 분산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의 지난 2017년12월29일 기준 기간별 운용수익률을 보면 3개월 수익률 10.36%, 6개월 수익률 20.72%, 1년 수익률 53.48%,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52.68%를 기록하고 있다.

G2이노베이터펀드는 비과세해외주식펀드로 투자에서 발생한 평가익, 판매익, 환차익에 대해서는 10년간 세금이 면제된다. 다만 이자세와 배당소득세는 면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