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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신동 컨테이너 경로당, ‘어르신 행복충전소’로 탈바꿈서울시-종로구, 상생 협업 '마을재생' 사례
▲ 서울 충신동에 위치한 기존 컨테이너 경로당(좌)과 리모델링 후 어르신 행복충전소 전경. 출처=서울시

[이코노믹리뷰=김서온 기자] 지난 16년 동안 낙산성곽길에 버려진 컨테이너 경로당이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어르신 행복충전소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성곽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이자 공동작업장인 ‘충신 어르신 행복충전소(종로구 낙산성곽서길 65-11)’가 새롭게 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종로구 충신동은 5명 중 한 명이 노인일 정도로 어르신이 많은 동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어르신 휴게공간이 없어 16년 동안 낙산성곽길에 버려진 열악한 컨테이너를 경로당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충신 어르신 행복충전소’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56㎡ 규모로 조성됐다. 휴게시설뿐만 아니라 자활봉제 작업장, 공동작업장이 함께 들어섰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이다.

어르신 행복충전소는 서울시와 종로구, 지역 주민들 간 상생협업으로 16년 간 주민숙원을 해결한 마을재생 사례다.

서울시는 재개발 구역으로 컨테이너를 대신할 적정한 대체부지를 찾기 어려운 충신윗마을에 기존 도시재생을 위해 매입한 주택 건물을 제공하고 리모델링비도 전액 지원했다.

시설 운영은 종로구가 맡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16년간 마땅한 휴게 공간 없이 도로변 2-3평의 컨테이너에서 지내시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쉼터는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면서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충신 어르신 행복충전소’가 개소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성곽마을 재생사업을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휴게시설 뿐만 아니라 자활봉제 작업장과 연계한 공동작업장을 설치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도시재생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서온 기자  |  glee@econovill.com  |  승인 2018.02.06  11: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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