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수소수 화장품 전문 제조사 아르미유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 웨스트홀에서 열리는 ‘제36회 도쿄 국제건강박람회’에서 국내 수소수 화장품  ‘아르미유 하이드로젠 세트’가 첫 선을 보였다.

▲ 수소수 화장품 전문 제조사 아르미유가 출시한 '아르미유 하이트로젠 세트'. 출처= 아르미유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는 600여개이며, 박람회에는 4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아르미유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제품인 기능성 수소수 스킨케어 라인 아르미유 하이드로젠 세트를 여러 국가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일본의 대표 수소수 제품 판매사 짐스(Gyms)는 아르미유 하이드로젠 세트의 우수성을 알아보고 공급 계약을 맺었다. 미국, 중국의 바이어들에게서도 호평을 받았다.

토너, 세럼, 에멀젼, 크림 등 총 4종으로 기획된 아르미유 하이드로젠 세트는 일반 정제수가 아닌 소수소로 만들어 수분입자가 작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과 영양 공급을 한다. 가스 주입이 아닌 물에 녹여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나누는 이온화 방식으로 제조된 수소수 화장품은 아르미유 하이드로젠 세트가 처음이다.

일본은 수소수의 본고장이라고 불릴만큼 수소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 그 효능과 효과가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학계에서 수소수가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된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나왔다. 일본에서는 수소수 화장품을 출시한 업체가 없어 일본 소비자들은 한국 수소수 화장품 아르미유 하이드로젠 세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르미유의 수소수 화장품은 일본 후생성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으며  절차는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월 말이나 4월 초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르미유 관계자는 “중소기업인 아르미유가 수소수 화장품으로 일본 시장에 진입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시세이도, SK-II 등 고가, 고기능 화장품 브랜드들과 진검승부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