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2018년형 벨로스터.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2018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처음 공개했으며 오는 12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7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신형 벨로스터는 가솔린 1.4 터보와 1.6 터보 2가지 가솔린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트림별로 가솔린 1.4 터보는 모던 2135만∼2155만원, 모던 코어 2339만∼2359만원이다. 가솔린 1.6 터보는 스포츠 2200만∼222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2450만원이다.

1.4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24.7㎏·m의 힘을 발휘한다. 1.6 터보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가 각각 204마력, 27.0㎏·m이다. 특히 1.6 터보는 엔진 회전수(rpm) 1500부터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2000~4000에서 더 큰 힘을 뿜어내는 ‘오버부스트’ 기능을 현대차 최초로 장착했다.

주행 안전과 편의를 돕는 여러 기술도 대거 투입됐다.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가 기본 장착됐다. 이외에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상향등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경고 (DAW) 등이 옵션에 따라 제공된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는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오일 등 역동적인 주행을 돕는 튜익스(TUIX) 제동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 현대자동차 2018년형 벨로스터. 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2018년형 벨로스터.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