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252 코스메틱을 보유한 K뷰티 스타트업 252컴퍼니가 1일 신세계 명동점에 입점했다고 발표했다. 252코스메틱은 ‘25세의 아름다움을 52세까지’ 라는 모토를 가진 브랜드로 일명 ‘노예팩’으로 불리는 ‘보어(BOHR)팩’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보어팩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증가하면 산소분해농도가 증가하는 보어효과를 원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메디컬 기술이 접목된 마스크 팩이다.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교환과정을 통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피부 재생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4세대 항암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하임바이오와 손잡고 개발한 닥터빈(Dr.Bean) 라인의 스킨케어 제품도 등장한다.

▲ 신세계 명동점에 입점하는 252 코스메틱의 제품.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세계 화장품시장은 항노화 화장품 수요증대와 아시아·태평양시장의 고도성장 등으로 지난 2015년 2716억 달러로 성장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2019년 세계 화장품시장은 약 3300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은 4.8%가 예상된다. 그 중심에서 252컴퍼니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 10층에 자리잡은 252코스메틱 매장에서는 보어팩과 닥터빈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핸드메이드 비누인 라이크유 비누, 소이캔들 등 252 코스메틱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닥터빈은 하임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인중합체(Polyphosphate)를 이용한 항산화 및 항노화 제제’ 특허를 사용해 제조한 화장품 라인으로, 발아콩에서 추출한 인중합체를 주원료로 한다.

김봉준 252컴퍼니 대표는 “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하게 되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면세점 입점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었다”며, “252코스메틱은 고객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다. 그만큼 제품력에 자신이 있고,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