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명 한국GM 신임 부사장. 사진=한국GM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한국GM은 기술연구소 섀시 엔지니어링본부의 전주명 전무(60·사진)를 3월1일자로 기술연구소장 부사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전 신임 부사장은 2014년 4월부터 한국GM 기술연구소를 총괄해온 그렉 타이어스 부사장이 38년간의 GM 경력을 마치고 4월1일 은퇴할 예정임에 따라 후임자로 승진했다.

전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대우자동차 기술연구소에 입사한 뒤 제품개발팀을 이끌었고, 소형차와 준중형차 개발 임원 등 다양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일해왔다.

한국GM 관계자는 "전  부사장은 앞으로 한국GM 기술연구소를 이끌면서 카허 카젬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