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프로아 르페브르(Geoffroy Lefebvre) 예거 르쿨트르 부CEO와 살롱을 둘러 보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출처=예거 르쿨트르

[이코노믹리뷰=강기산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2018 스위스고급시계박람회(SIHH)에 예거 르쿨트르 앰버서더 자격으로 자리했다. 그는 예거 르쿨트르의 살롱을 방문해 앰버서더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그의 손목이 눈길을 끌었다. 예거 르쿨트르의 2018년 주력 컬렉션인 폴라리스 컬렉션에 속한 폴라리스 메모복스를 찼기 때문이다. 폴라리스 메모복스는 메모복스 폴라리스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계로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시계다.

▲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출처=예거 르쿨트르
▲ 디에고 루나,베네딕트 컴버배치, 조프로아 르페브르(Geoffroy Lefebvre) 예거 르쿨트르 부CEO, 징보란.(왼쪽부터) 출처=예거 르쿨트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폴라리스 메모복스를 능수능란하게 스타일링 했다. 살롱을 방문한 컴버배치는 그레이 컬러의 스리피스 수트와 매치했다. 수트 아래로 슬쩍 보이는 폴라리스 메모복스는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진 갈라 디너에서는 잘 차려입은 턱시도와 함께 폴라리스 메모복스를 매치해 상반된 매력을 과시했다.

▲ 올해 5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인 폴라리스 메모복스. 출처=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메모복스는 SIHH 2018의 트렌드 중 하나인 복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시계다. 메모복스 폴라리스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만큼 곳곳에서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먼저 메모복스의 하이라이트인 알람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2시 방향에 자리한 알람 전용 크라운을 통해 설정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바닐라 수퍼 루미노바 코팅, 다이얼 중앙의 삼각형 등이 빈티지 워치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시계에 탑재된 인하우스 무브먼트 칼리버 956 역시 주목해야 한다. 빈티지 워치답게 칼리버 956 역시 1950년대 선보인 예거 르쿨트르의 무브먼트를 계승 발전한 것이다. 최초의 오토매틱 알람 시계의 칼리버를 계승한 것으로 정확한 시간과 알람 기능이 일품이다. 파워 리저브 역시 최대 44시간 보장한다.

폴라리스 메모복스의 케이스는 직경 42mm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다. 단단한 케이스는 최대 200m의 방수를 보장한다. 다이얼은 블랙 선레이가 적용됐고 그레인과 오팔린 마감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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