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선때보자’ 실검에 하태경 “ 정부에 민심이반” 주장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31일 원내외연석회의에서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총선때보자'가 등장한 것과 관련, "암호화폐 커뮤니티 쪽에서 띄운 이슈”라면서 “'총선때보자'가 실검 1위로 오른 이유는 총체적으로 민심 이반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 그는 "건전한 규제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거래소를 폐쇄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2. 기재부 “오늘 가상화폐 정부발표 없다”

기획재정부는 31일 해명자료를 내고 “금일(오늘) 정부는 가상통화 대책 발표를 당초부터 계획한 적이 없고, 발표할 계획도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혀. 이어 “가상통화 관련 정책은 국무조정실이 범정부 T/F를 운영하여 조정·추진 중”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관련해서도 현재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협의·검토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해.

3. 삼성전자 사상 첫 주식 액면분할…액면가 5000원→100원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 이에 따라 발행주식의 1주당 가액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바뀌게 돼. 최종결정은 오는 3월 23일 정기 주총에서 이뤄질 예정.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실시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할 기회를 갖게 되고, 올해 대폭 증대되는 배당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4. 호반건설, ‘매출규모 9배’ 대우건설 인수자로 낙점

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에서 대우건설 지분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본입찰에 단독 참여한 호반건설을 선정. 매각 대상은 대우건설 주식 2억1093만1209주(지분율 50.75%). 호반건설은 이 가운데 지분 40%는 주당 7700원에 매입하고 나머지 10.75%는 2년 뒤 인수하기 위해 산업은행에 풋옵션을 부여. 지분 40% 인수대금은 약 1조2801억원. 2016년 기준 매출액은 호반건설이 1조2000억원, 대우건설이 10조9857억원.

5.페이스북, 비트코인·ICO 등 가상화폐 광고 ‘금지’

페이스북은 31일(한국시간) 공개블로그를 통해 "오도될 소지가 있거나 기만적인 광고는 페이스북에 설 자리가 없다"면서 비트코인과 ICO 등 모든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 이어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사기나 속임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고 알게 되기를 원한다"고 주장.

6. 천문연구원 “개기월식 때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 관측가능"

한국천문연구원은 31일 밤 개기월식이 나타난다고 밝혀. 달 뜨는 시각은 31일 오후 5시 38분. 부분월식은 오후 8시 48분 6초에 시작되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24초에 시작돼 오후 11시 8분 18초까지 지속. 이 과정에서 핏빛으로 변하는 블러드문, 한 달에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달이 지구와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이 겹쳐질 전망. 한편 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개기월식 전 과정을 생방송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