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의 앞면과 뒷면. 출처=반 클리프 아펠

[이코노믹리뷰=강기산 기자] 아무리 봐도 다이얼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분명 아라비아 인덱스가 있는 걸로 봐서는 시계가 분명한데 우리가 알던 핸즈가 보이질 않는다. 대신 천체를 옮겨 놓은 듯 원형 모양의 오브제가 다이얼을 수놓고 있다. 기묘한 이 시계는 반 클리프 아펠의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이움이다. SIHH 2018(스위스고급시계박람회)에서 선보인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이움은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의 여성용 버전이다. 덕분에 반 클리프 아펠의 주얼리 세공 능력을 십분 느낄 수 있고 특유의 감성 역시 고스란히 전달된다.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이움은 미드나잇 플라네타리움과 같이 크리스티안 반 데르 클라우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덕분에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 달, 금성 그리고 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천상계를 시계 다이얼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태양, 지구, 달, 금성, 수성은 각각 핑크 골드, 터키석, 다이아몬드, 에나멜, 핑크 진주로 만들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백케이스 역시 화려하다. 문페이즈와 데이트 창을 마련했다. 또한 반 클리프 아펠의 로고와 각행성의 이름이 새겨져 의미를 더했다. 이제 보다 다양한 사진을 통해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을 느껴보자

▼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디테일 컷

▲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의 다이얼. 출처=반 클리프 아펠
▲ 다이아몬드 장식이 된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출처=반 클리프 아펠
▲ 브레이슬릿에 다이아몬드가 올라간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출처=반 클리프 아펠
▲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 버전. 출처=반 클리프 아펠

  ▲ 레이디 아펠 플라네타리움 영상. 출처=반 클리프 아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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