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스 레이팅스’, 74종 가상화폐에 첫 등급…"등급 발표막으려고 한국서 사이버공격"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s)는 24일(현지 시간) 사전 예고한 대로 총 74종 가상화폐에 대한 ‘코인등급’을 발표.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바에 의하면,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C+',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B' 등급에 그쳐. 와이스 레이팅스는 어떤 가상화폐에도 'A' 등급을 부여하지 않아. 이오스(EOS)가 이더리움과 함께 'B' 등급을 받은 것이 눈길. 코인등급에서 'A'는 '탁월'(excellent), 'B'는 '좋음'(good), 'C'는 '보통’(fair).

와이스 레이팅스는 이날 가상화폐 등급을 발표하면서 “한국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이 있었으나 가상화폐 등급 발표를 저지하는데 실패했다”(Korean cyberattack fails to foil crypto-ratings release by the Weiss Ratings Team)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와이스 레이팅스는 이더리움에 A등급을 부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장문의 설명문을 공개.

앞서 와이스 레이팅스는 코인등급 발표를 예고하면서 자사의 등급평가가 각 가상화폐의 기술과 이용, 거래 패턴에 대한 자료 수천여개를 분석한 획기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

◆정현, 호주오픈 4강행…"내일 페더러와 준결승"

정현(한국체대)은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3대0으로 꺾어. 아시아 선수가 이 대회 단식 준결승에 오른 것은 1932년 일본의 사토 지로 이후 86년 만. 정현은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준결승전을 치를 예정. 네이버, 아프리카TV, JTBC, JTBC3, 푹TV 등이 중계. 결승에 진출할 경우 에드몬드와 칠리치 경기의 승자와 우승컵을 다투게 돼. 한편 정현은 4강 진출로 상금 88만 호주달러(7억5000만원)를 확보.

◆코스닥 894.77…‘900 눈앞’

코스피는 24일 전일대비 1.40포인트(0.06%) 오른 2538.00에 장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62억원, 128억원 순매도. 기관은 2443억원 순매수. 코스닥은 0.34포인트(0.04%) 오른 894.77 기록. 코넥스 시장에서는 124개 종목이 거래돼. 거래대금은 117억원.

◆신세계, ‘까사미아 인수’때 전직원 고용승계

신세계는 24일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중견 가구기업 까사미아 주식 681만3441주를 1837억1762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92.35%. 신세계는 까사미아의 경영권과 부동산 자산을 인수하고 까사미아 직원 전원을 고용승계할 예정이라고 밝혀. 신세계 정유경 총괄사장의 첫 인수합병으로 까사미아는 현재 전국에 72개 매장 운영중.

◆홍준표 "가상화폐, 불법 아닌 한 ‘영업의 자유’ 인정해야"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4일 가상화폐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해 도박산업이나 ‘제2 바다이야기’라고 하는 것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하면 여의도 증권거래소도 머니게임이고 카지노 도박장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 이어 "정부 방침은 기본적으로 가상화폐를 폐쇄하거나 억압하는 정책으로 나가는 것 같은데, 한국당의 기본 입장은 불법이 아닌 한 헌법에 보장된 영업의 자유를 인정하자는 것"이라고 강조.

◆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서 레가네스에 ‘무릎’…"국왕컵 4강 진출 실패"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에서 1대2로 충격패. 레알은 2차례 경기에서 1승 1패(총득점2대2)이지만, ‘원정 다득점제’에서 밀려 4강 진출 실패. 호날두는 지난 데포르티보와의 경기에서 눈썹 부위를 다쳐 수술까지 하는 바람에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해.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 아센시오, 바스케스로 공격진을 구성했지만 에이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레가네스는 흔들리는 레알을 상대로 초반부터 공세를 퍼붓으며 경기를 장악. 전반 32분 에라소가 선제골, 후반 10분 에라소가 쐐기골을 따내며 레알을 따돌려.

◆연금복권 343회 1등 당첨번호 ‘5조400376’·‘5조405388’

24일 추첨한 제343회 ‘연금복권520’의 당첨번호는 ‘5조400376’과 ‘5조405388’번. 1등은 당첨금을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수령. 세금을 뺀 실 수령액은 월 390만원 정도. 연금복권 1등은 22%의 세율 적용. 당첨금 1억원이 지급되는 2등 당첨번호는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5조400377’·‘5조400375’·‘5조405389’·‘5조405387’번. 3등(1000만원)은 각조 ‘653712’. 4등(100만원)은 각조 끝자리 ‘23473’. 5등(2만원)은 각조 끝자리 ‘157’. 6등(2000원)은 각조 끝자리 ‘13’과 ‘81’. 7등(1000원)은 각조 끝자리 ‘5’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