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혀진 인간관계의 근본적 심상을 밑바탕에 두고 그 위에 우주적 느낌의 기운이 꿈틀거리는 마티에르를 드러내는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작품 테두리의 모습. 전면뿐만 아니라 측면까지 작업을 이어감으로써 우주기운의 연속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 있는 듯 한 푸르스름한 분위기의 ‘시간의 문(GATE OF TIME)’작품이다.

 

 

 

작품 ‘To Father’는 정조반차도(正祖斑次圖)를 3차원 입체감으로 표현해 낸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업을 위해 세 번에 걸친 상감기법으로 표현했다. 국가적 행사이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딸을 데리고 가는 아들의 느낌으로 상상하며 인간적인 느낌으로 표현해 내려 했다”라고 밝혔다.

 

▲ ‘프렉탈(Fractal)’작품이다. 문수만 작가는 “작품 속에 ‘천마도’가 스며있고 그 위에 작업을 했다”라고 비밀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