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3일 전통주 전문업체 배성면주가와 협업해 만든 지역 양조장 막걸리 브랜드 '동네방네 막걸리'를 판매를 개시했다. 출처= 세븐일레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동네 편의점에서 다양한 전국 지역 양조장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전통주 제조업체 ‘배상면주가’가 협업해 지역 양조장에서 생산된 수제 막걸리 브랜드 ‘동네방네 막걸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소규모 막걸리 양조장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동네에서 직접 만든 전통주 막걸리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동네방네 막걸리를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동네방네 막걸리는 지역 양조장 사업주가 적접 막걸리를 제조, 유통할 수 있도록 돕는 배상면주가의 동네 양조장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되는 상품이다. 이렇게 생산된 동네방네 막걸리는 양조장이 속해있는 지역의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동네방네 막걸리는 공덕동막걸리(서울 마포구), 성수동막걸리(서울 성동구), 의정부막걸리(경기 의정부시), 소요산막걸리(경기 동두천시), 상당산성막걸리(충북 청주시), 탄금대막걸리(충북 충주시), 금오산막걸리(경북 구미시), 보문산막걸리(대전 동구) 등 총 8종이다.

추상훈 세븐일레븐 주류담당 상품기획자는 “동네방네 막걸리는 지역에서 직접 막걸리를 제조하는 소규모 양조장의 판로 개척과 우수 상품 발굴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는 제품”이라면서 “지역 이름을 담고 있는 상품인 만큼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