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들에게 롯데마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출처= 롯데마트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마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가치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새 슬로건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를 표방하며 향후 20년을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소득 수준 증가와 1인 가구 확산, 고령화 등으로 고객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전통 할인점의 가격 할인보다는 핵심 가치 위주 소비문화에 맞춤 제안하기 위해 ‘건강’이라는 가치를 제안하는 유통업체로 업태를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유통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인터넷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들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건강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밀 솔루션(Meal Solution), 홈(Home) 부문 상품 개발을 확대한다. 밀 솔류션이란  편리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끼니 해결 식품을  말한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올해 발행되는 전단의 메인 테마를 ‘Health is everything’ 으로 선정하고, 고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상품군을 중심으로 일년 내내 건강 가치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 롯데마트의 가치가 반영된 소포장 파우치 건강기능식품들. 출처= 롯데마트

실제로,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 발행된 전단의 1면을 그 동안 시중에서 대용량으로 판매되던 건강기능식품들을 간편한 소포장 파우치로 만들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찾을 수 있도록 제안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고객들과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메시지로 올 한해 소통하며 롯데마트가 왜 ‘생활의 답’인지를 소비자들에게 점차 알려 나갈 것”이라면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가치에 집중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향후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