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조코비치에 3대0 완승…"메이저 4강 진출도 유력"

정현(22)이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前세계1위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대0으로 완파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 정현은 세계랭킹 58위, 조코비치는 14위. 8강전 상대는 97위 샌드그렌(미국)이어서 4강 진출 가능성도 높아. 정현은 유치원시절 심한 약시 치료를 위해 푸른 색을 많이 보려고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지만 이내 재능을 보여 한국 테니스의 간판으로 성장해와.

◆외국인·기관 '매도공세'에 코스피 하락

22일 코스피가 전날대비 18.15포인트 하락하며 2,502.11로 장 마감.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 공세에 장중 2500선이 무너지는 상황까지 연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6억원과 720억원어치 순매도. 개인은 1928억원 순매수. 코스닥 지수도 6.90포인트 하락한 873.09로 장을 마쳐.

◆ KBS 이사회,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 의결

KBS 이사회는 22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해임제청안을 가결.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 이사 11명 중 10명 참석. 현 야권 추천 이사인 이인호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 고 사장의 최종 해임은 KBS 사장 임면권이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로 결정될 예정.

◆美상원, 임시예산안 가결처리…‘셧다운’ 사흘만에 끝날 듯

미 상원은 22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2월 8일까지 사용할 초단기예산을 담은 ‘임시 예산안’을 가결. 찬성 81표, 반대 18표. 남은 절차는 하원 표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안 서명. 미국민의 여론이 의회의 셧다운 주도에 비판적인 점을 감안하면 연방정부 업무정지(셧다운)는 사흘만에 종료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