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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분기 실적·GDP 뉴욕증시 기록 갈아치울까

22일(현지시각)부터 시작하는 한주에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과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지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실적이 좋을 경우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지수는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소매업체의 대명사 프록터앤갬블과 존슨앤존슨을 비롯, 버라이즌, 넷플릭스, 제너럴일렉트릭(GE), 인텔, 캐터필러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주 후반 공개될 GDP는 3분기 연속 3%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와 있는 만큼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는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시작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깊은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Fed는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고 올해 세 차례 인상할 계획으로 있다.

   
▲ 뉴욕증시는 22일부터 한 주간 쏟아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호조를 보이는 경제지표를 동력삼아 연일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뉴시스

주요 기업들 실적 발표

주요 기업의 2017년 4분기 실적 발표는 이번주에도 쏟아진다. 22일 넷플릭스와 핼리버튼, UBS그룹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 23일에는 킴블리클락,  프록터&갬블과 존슨앤드존슨, 버라이즌, 틀레블러스, LG디스플레이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또 24일에는 미국 최대 제조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과 차동차 업체 포드, 컴캐스트,월풀,베이커휴즈가, 25일에는 광산장비업체 캐터필러, 세계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 칩 메이커 인텔, 방산업체 레이시언과 L3, 아메리칸항공,3M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26일엔 방산업체 하니웰과 록웰콜린스,사브 AB,  콜게이트파몰리브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최근 뉴욕주식시장의 주요 지수들은 기업 실적 호조가 견인했다.

BOJ와 ECB 통화정책회의 달러약세 초래하나

일본 중앙은행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뉴욕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은 23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BOJ와 ECB 모두 양적완화(QE) 규모를 줄이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BOJ 총재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내놓은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찰 것으로 예상된다. 긴축 결정을 내릴 경우 이는 곧바로 일본 엔화와 유로화 가치를 올리고 이에 견준 달러 약세를 부추길 공산이 크다.

달러 약세는 상승 추세인 국제유가와 금값에 추진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금값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전날에 비해 0.9%(12달러) 오른 온스당 1331.10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셧다운) 우려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을 올렸다. 주요 6개국 통화에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이날 0.2% 올랐지만 주간으로는 0.4% 내려 금값을 올렸다.

GDP, 국제유가도 주목

경제지표도 쏟아진다. 22일엔 85개 월간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한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의 전국경제활동지수(CFNAI) 지수가 나온다. 23일엔 리치먼드 연은의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4일엔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11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1월 마킷 제조업 PMI(예비치), 1월 마킷 서비스업 PMI(예비치), 12월 기존주택판매가 나온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주도 감산합의 이행이 효험을 내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생산과 재고량의 변동은 국제유가의 등락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9주 연속 감소하면서 유가를 떠받쳤는데 10주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온다면 미국산 원유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5달러를 넘고,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70달러 고지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

25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지난해 12월 상품수지, 12월 신규주택판매, 12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1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가 나온다. 미국의 실업률은 4.1%로 17년 사이에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어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5만건을 밑돌고 있다.

26일에는 12월 내구재수주와 4분기 GDP(예비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베이커휴즈의 가동중인 채굴기 수가 발표된다. GDP 성장률은 2분기 .1%, 3분기 3.2%였다. 마켓워치는 4분기 GDP를 3%로 예상했다. GDP성장률이 3%를 넘으면 3개 분기 연속 3% 이상을 기록한다.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가 된다.

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결심하는 명분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커휴즈가 집계한 가동중인 원유채굴기는 지난주 747개로 전주에 비해 5개 줄었다. 2주전에는 10개가 늘었다. 최근 유가가 상승추세인 만큼 셰일업체들이 채굴장비 가동을 늘렸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박희준 기자  |  jacklondon@econovill.com  |  승인 2018.01.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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