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서울시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 폐쇄…관용차 3만3천대 운행중단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5일(월요일)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 면제받으려면 반드시 선·후불 교통카드 이용해야. 1회권·정기권 이용자는 제외.

대상은 서울에서 타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서울 안이나 서울 경계에 역이 있는 분당선 왕십리∼복정역, 신분당선 강남∼청계산입구, 공항철도 서울∼김포공항, 경춘선 신내역 요금도 면제. 분당선 모란역은 서울시 밖이지만 서울시 관할 도시철도와 환승하기 때문에 무료.

울시는 이날 공공기관 주차장 360곳 전면 폐쇄. 관용차 3만3000여대 운행 중단. 홀수 차량만 운행 권장.

◆ 오늘부터 대한항공, ‘스마트 수하물가방’ 운송제한

대한항공은 15일부터 리튬배터리가 내부에 고정돼 분리되지 않는 스마트 수하물가방은 항공운송을 금지할 방침. 내부 리튬배터리의 과열이나 발화 위험성 때문. 리튬배터리가 분리 가능한 모델은 배터리를 뺀 상태로 위탁과 휴대가 가능. 스마트 수하물가방이란 내부에 리튬배터리를 장착해 GPS를 통한 위치 추적, 캐리어 무게 측정, 전동 이동, 자동 잠금 등이 가능한 여행용 가방.

◆ 오늘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개시

국세청은 15일 오전 8시부터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 근로자는 이 사이트에서 소득·세액공제 자료 조회 가능. 올해부터는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 자료, 초·중·고의 체험학습비, 중고차 구입 자료 등이 추가로 제공돼.

◆ 오늘 낮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페더급 8위 스티븐스와 복귀전

UFC 페더급 12위 최두호(25·부산팀매드)가 15일 오후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페더급 8위 제러미 스티븐스(31·미국)를 상대로 복귀전 치를 예정. 최두호는 종합격투기 14승 2패, 스티븐스는 26승 14패. 이번 경기는 최두호의 첫 5라운드 경기. 프리미엄 스포츠채널 SPOTV ON에서 생중계, 온라인에서는 SPOTV NOW에서 중계.

北, 文대통령에 ‘평창불참’ 위협…"北대표단 버스 아직 평양에 있어"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관영매체는 14일 남북대화 재개가 미국주도 제재압박의 효과라고 언급한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화해 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망언” “얼빠진 궤변””가을 뻐꾸기 같은 수작” 등 막말 쏟아내. 이어 "남조선 당국자(문 대통령)는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 대표단을 태운 열차나 버스도 아직 평양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평창 불참’을 위협.

◆이총리 "정부, 가상화폐 문제에 ‘경고음’ 내는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서울 종로의 한 극장에서 영화 '1987' 관람 후 페이스북 친구들과 가진 호프 미팅에서 가상화폐 문제와 관련해 "암호화폐가 이상과열 현상을 보여 그 뒤에 올 것이 무엇인지 정부도 두렵다”고 털어놔. 이어 "키코 사태때도 개인의 탐욕 때문에 덤볐다가 안 되면 정부 탓을 했다”며 “지금 정부는 경고음을 발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 하지만 "블록체인은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

檢, 국정원 특활비 수수 '이명박 최측근'에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4일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 김 전 비서관의 경우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2억원씩 4억여원을 받은 혐의.

◆789회 로또 1등 15명…당첨금 11억4100만원씩

나눔로또의 제78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6, 7, 12, 19,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혀. 2등 보너스 번호는 '38'번.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1억4098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70명은 각 4075만원 받게돼.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2437명은 117만원씩.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원)은 11만8089명, 당첨번호가 3개 일치한 5등(5000원)은 186만8863명.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870선 ‘돌파’…15년9개월만

지난 12일 코스닥은 바이오·제약주 랠리로 873.05로 상승하며 마감. 87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2년 4월 18일(876.80) 이후 15년 9개월 만. 장중 지수급등으로 한차례 사이트카 발동돼 5분간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