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조감도. 출처=동부건설

올해 처음으로 제공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222번지(구 한일시멘트 부지)에서 선보이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다. (주)케이지엠씨개발이 시행을 맡았고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이 시공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1089가구 규모로 87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218세대는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추후 모집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유형별로는 ▲59㎡ 47가구 ▲74㎡ 579가구 ▲84㎡ 463가구 등이며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도보로 3~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차량 이용 시 왕복 6차선의 경인로로 직접 진출입 가능하고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서울 도심과 광역 접근이 수월하다.

개봉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경인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고척초·고원초·경인중·고척중·경인고교 등도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2001아울렛, 고척스카이돔,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등 기존 도심의 주요업무시설 및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원활하게 이용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개봉동 내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라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구로구에 공급된 1만1000여 가구 중 개봉동에 들어선 단지는 1015가구에 불과하다.

▲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위치도. 출처=동부건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육특화서비스로는 단지 내 자녀에게 우선배정이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프로그램, 키즈카페, 등하굣길 봉사단, 어린이전용 피트니스 공간 등이 마련돼 자녀를 둔 입주민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기계발서비스로는 재택근무오피스, 취미동호회 지원프로그램, 학습코칭, 실버정보교육이 제공된다. 자동차 쉐어링 및 생활용품 렌탈 서비스도 단지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단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공급 유형을 선보인다. 조부모와 손주가 같은 아파트에 살며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한 ‘3대(代)동반입주’다. 청약자의 직계존비속 혹은 배우자의 직계존속과 함께2개 세대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시 같은 동의 위아래 형태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청약자는 견본주택 방문접수뿐만 아니라 시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세대(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신청 가능)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준공 3개월 전 무주택세대 요건 충족여부를 검증한다. 입주민은 최대 8년간 거주 가능하며 보증금 및 월 임대료의 연간 상승률은 5% 이하로 제한된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분양 관계자는 “구로구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약 81%로 상당히 높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 중에서도 개봉동의 경우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지만 해당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준공은 2020년 0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2018년 1월말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168-2번지에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