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소폭 상승…코스닥 15년만에 830선 돌파

코스피가 8일 전장대비 15.76포인트(0.63%) 오른 2513.28를 기록. 외국인이 3908억원어치 순매수.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4억원, 847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11.48포인트(1.39%) 오른 839.51로 장 마감. 830선을 넘어선 것은 15년 만.

2. 최종구 "가상화폐 거래소 위법시 가상계좌 중단"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의 가상계좌 합동검사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 그는 6개 은행의 가상화폐 거래소 가상계좌에서 불법이 적발되면 계좌를 폐쇄하겠다고 밝혀. 이어 "가상화폐 취급업소에 대한 직접조사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거래소들의 시세조종, 위장 사고, 유사수신 등을 조사하겠다고 강조.

3. SW개발업협동조합 가상화폐 '스타크로' 20일 공개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은 오는 20일 가상화폐 '스타크로(Star-cro)'를 공개할 예정. 스타크로는 협동조합이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업체 KBIDC가 개발한 가상화폐. 스타크로는 선불카드 형태로 스마트폰 앱으로 충전과 결제를 하며 실생활에서 바로 사용 가능. 특히 비트코인이 블록 생성에 최장 10분, 거래 승인까지 60분이 필요한 데 비해 스타크로는 블록 생성에 10초, 거래 승인은 3초 정도 걸린다고. KBIDC는 30년간 스타크로 코인 100억개를 발행할 방침.

4. 제주 실종 20대女, ‘경찰 공개수사’ 직후 숨진 채 발견

제주서 실종된 박 모(28)씨가 8일 오후 제주시 탑동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돼. 행인이 바다에 떠 있는 그녀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 박씨는 상의가 벗겨진 상태였지만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고. 박씨는 지난 4일 오후 직장 동료들과 회식한 후 시신 발견 장소 인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혼자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잡혀.

5. 헌재 "공공장소 추행범 신상정보 등록 합헌"

헌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42조1항에 관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합헌 결정. 지하철이나 버스 등 사람들이 밀집된 공공장소에서 성추행을 해 유죄판결이 확정됐을 경우 신상정보 등록대상자가 된다고 규정한 법 조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것.

6. 김성태 "文대통령 언론플레이 도가 지나쳐"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월 민주화 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을 관람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의 언론플레이는 도가 지나치다”고 지적. 그는 “문 대통령이 영화를 관람하며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을 연출했는데 이 영화가 자신들의 영화인 것처럼 꼭 포장해야 하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이 절차적 민주주의에 위배되고 있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지금은 87년 체제를 넘어 민주주의를 내용상으로 완성해야 할 때"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