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시와 항성시를 한 번에 측정하는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는 포르투기저 시데럴 스카프시아. 출처=IWC

간결하고 차분한 이미지의 IWC가 선보인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란 사실만으로 충분히 선정 가치가 있다. 같은 해 선보인 바쉐론 콘스탄틴의 셀레스티아 애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3600 못지않은 화려한 기술력을 담고 있다. 여기에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주문 제작 방식을 고수해 케이스의 소재부터 스트랩과 다이얼 컬러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물론 국내 IWC 공식 부티크에서도 가능하다.

IWC의 기함답다. <타임피스 아시아> 2017년 10대시계(Watch Of The Year )에 선정된 포르투기저 시데럴 스카프시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시계는 태양시와 항성시를 한 번에 측정하는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다. IWC의 기술이 집대성된 시계라 볼 수 있다. 덕분에 24시간은 물론 별들을 관찰할 때 사용되는 태양시와 항성시까지 확인할 수 있다. 태양시의 경우 전면 다이얼을 통해 기존의 시계와 동일하게 표현되고 항성시의 경우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보인다. 12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이 그것인데 그곳에 마련된 별도의 핸즈로 표시된다. 초침 역할은 9시 방향의 투르비옹이 대신한다. 4시와 5시 사이에는 레트로 그레이드 방식의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가 마련돼 있다.

백케이스 역시 화려하다. 한가운데에는 천구도가 자리해 낮과 밤의 하늘이 표현돼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지평선, 일출, 일몰 등의 움직임까지 나타나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시계는 칼리버 94900을 통해 작동된다. 무브먼트의 플레이트는 블래스팅 및 로듐 도금 처리된 니켈 실버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무브먼트 칼리버 94900  기능 시, 분, 초, 항력 투르비옹, 태양시, 항성시  케이스 주문제작  스트랩 주문제작  가격 미정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아시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