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티하우스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롯데월드 임직원들. 출처= 롯데월드 어드벤쳐

롯데그룹의 레저 브랜드 롯데월드 어드벤처(이하 롯데월드)가 29일 임직원들의 창의성 증진을 위해 직원 휴게공간 ‘로티하우스’를 오픈했다.

로티하우스는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LOTTY)가 처음으로 마련한 집’이라는 콘셉트로 마련된 신개념 휴게공간이다. 규모는 면적 약 826.4㎡, 잠실 롯데월드 웰빙센터 4~5층에 위치해 있다.

입구로 입장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5층에서 4층으로 내려오는 반투명 슬라이드와 미끄럼봉이다. 휴게공간에도 놀이시설 부럽지 않은 슬라이드를 설치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다목적 공간인 ‘로티홀’도 눈에 띈다.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로티홀 스테이지 후면에는 대형 무빙월(Moving Wall) 시스템과 고급 음향 장치가 마련돼 있다. 무빙월을 오픈하면 넓은 라운지로 이용 할 수 있다. 

로티하우스의 회의 공간은 ‘로타(서울스카이 캐릭터)룸’, ‘루루(아쿠아리움 캐릭터)룸’ 등 롯데월드의 캐릭터 이름을 붙였고 공간 내부도 캐릭터로 꾸몄다. 딱딱한 공간이 아닌 말랑말랑한 회의 분위기를 조성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5층에 위치한 컨퍼런스 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名畫)에 롯데월드 캐릭터를 반영해 패러디한 작품들이 있어 직원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여성과 워킹맘을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 ‘와우(Way Of Women)룸’도 마련됐다. 수유공간도 조성돼 있어 출산 여직원의 업무 편의를 돕는다. 

▲ 로티하우스 펀 스페이스. 출처= 롯데월드 어드벤쳐

이름만으로도 신나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5층 ‘펀 스페이스(Fun Space)’에는 롯데월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농구대, 다트, 샌드백 등 다양한 레저시설물들이 마련돼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로티하우스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창의적인 사고를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로 구현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