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위자드의 에이스 존 월. 출처=존 월

NBA(미국프로농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710만 달러로 한화 약 77억원이다. KBL(한국프로농구)의 평균 연봉이 약 1억50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만큼 선수들의 톡톡 튀는 행동 역시 늘 주목받는다. 자신을 위해 사치를 하는 선수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과감한 기부를 하는 선수까지 천차만별이다.

이들 중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 워싱턴 위자드 소속의 가드 존 월이 그 주인공이다. 2010년 워싱턴 위자드에 입단한 존 월은 8년 차 NBA 스타플레이어다. 소속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최근 팀과 4년에 2억달러 연장계약을 맺으며 연봉 잭팟을 터트렸다. 2200억원이 훌쩍 넘는 금액으로 연봉으로 환산하면 500억원이 넘는다. 평균 연봉 77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금액이다.

▲영상제공=BasketballHoops

팀 내에서 단연 최고 연봉자인 존 월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제대로 한턱내며 팀 사기를 끌여 올렸다. 다름 아닌 팀 선수 전체에게 롤렉스의 시계를 선물한 것. 그것도 아무 롤렉스나 선물한 것이 아니다. 다이아몬드 장식과 백케이스에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새긴 커스텀 롤렉스를 선물해 에이스이자 팀 내 연봉킹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당연히 선물을 받은 동료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롤렉스를 받은 동료들은 눈을 의심하며 감탄했고 라커룸 분위기는 마치 NBA 파이널 우승에 버금갔다는 후문. 존 월이 동료들에게 선물한 롤렉스는 개당 4300만원이다. 선수단 15명 전원에게 선물했으니 총 6억4500만원 가량을 지출한 것이다.

존 월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동료들에게 롤렉스 선물을 한 적이 있다. 포그바는 맨유 이적이 확정된 후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의 선수들과 구단 임직원 30명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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