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상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장, 김선주 CU수유희망점주, 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 출처= BGF리테일

UN 산하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는 28일 편의점 브랜드 CU(씨유) 운영사인 유통기업 BGF리테일(이하 BGF)에 ‘올해의 파트너’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유니세프 송년 나눔의 밤’ 행사를 열고 그동안 유니세프 후원에 적극 참여해 온 BGF를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선주 CU 수유희망점주와 민승배 BGF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참석했다.

편의점 브랜드 CU(씨유)의 운영사인 유통기업 BGF리테일(이하 BGF)은 2011년부터 ‘BGF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해 전국 약 1만2000개 CU(씨유) 점포에 유니세프 동전 모금함을 비치했다. 지난 7년 동안 BGF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 약 4만개 모금함으로 7억원의 유니세프 후원금을 모았다. 

▲ 유니세프 송년 나눔의 밤 행사. 출처= BGF리테일

BGF는 해당 기금을 전액 유니세프에 전달해 전 세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했다. 지난 7월에는 유니세프와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 친화 도서관 리뉴얼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CU는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CU가맹점주, 고객 및 임직원들의 사랑과 관심이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유니세프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GF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난 예방, 구호활동인 ‘BGF 브릿지’를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CU새싹가게’,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CU투게더’ 등 BGF만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