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대치우성1차아파트 위치도. 출처=서울시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아파트가 최고 35층, 725가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8일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대치동 63번지 일대 대치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시켰다고 29일 밝혔다.

대치우성1차아파트는 2015년 6월25일 서울특별시 고시 제2015-183호로 정비구역 지정 고시됐다.  

이에 따라 단지는 용적률 299.99% 이하, 최고층수 35층 이하, 총 725세대(임대주택 96세대 포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이 확정된다.

이밖에 시 도계위는 은평구 응암2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응암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열린 커뮤니티시설(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구역 내 녹지(보호수) 주변 중앙광장 등을 갖추게 된다. 구역 북측 소공원, 서측 어린이공원도 조성된다.

또 은평구 응암동 74-7번지에 위치한 녹번시장(1793㎡)의 도시계획시설(시장)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 원안을 가결했다.

도계위 관계자는 “대상지는 1973년 도시계획시설(시장) 결정돼 시장으로 운영됐지만 건축물 노후화와 점포 공실 증가 등으로 시장 기능을 상실했다"면서 "시장을 없애고 도시형생활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