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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의 지피지기 관상학] 2018년 황금 개띠 해, 음양오행으로 보는 마케팅 전략
홍성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책임강사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8.01.06  08:20:09
   

동양문화에서 만 가지 사태와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사유체계는 음양오행을 근간으로 한다. 봄은 파릇파릇한 새싹이 솟아나는 목(木)의 계절이며 인생의 소년기를 뜻하고 여름은 청춘을 의미하며 강렬한 열정의 무더위가 넘치는 붉은 화(火)의 계절이다. 가을은 성숙한 장년기로써 결실을 거두며 서리가 내리는 하얀 금(金)의 계절이고, 겨울은 찬란한 태양의 기운이 쇠퇴하고 밤이 길어지고 어둠이 내리는 수(水)의 계절로써 노년기를 상징한다.

목화토금수 가운데 토(土)는 춘하추동의 기운을 소통하고 균형과 중화를 위한 핵심 키워드 역할을 한다. 환절기를 나타내며 사계(四季)를 담당한다. 오행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상하좌우, 동서남북의 중앙방위에 있다. 오행은 각각 자신만의 상징 색이 있는데 목은 블루, 화는 레드, 토는 옐로우, 금은 화이트, 수는 블랙이다.

중국은 하·상·주·춘추전국·진·한 시대를 거치면서, 드라마틱한 색깔 정치론을 펼치게 되는데 오행을 응용한 오덕설(五德說)을 통치이데올로기로 삼았다.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 진나라는 수덕(水德)으로 나라를 다스렸고 국가의 상징색은 흑색이다. 진나라 이전 주나라는 화덕(火德)으로 국가를 경영해 왔는데 진의 수(水) 기운에게 수극화(水克火) 당해서 멸망하고 말았다. 진을 이어서 한나라는 토덕(土德)을 표방해 한나라 이후 중국 황제는 대대로 황색 용포를 입었고, 이후 중국의 상징색은 황색이 되었다.

중국이 중화주의를 표방하면서 세상의 중심에 서고자 한 까닭은 토기(土氣)가 동기감응(同氣感應)해서 나타난 현상일지 모를 일이다. 토는 오행을 다 포섭하고 오행의 중심축에 존재하므로 사방을 복속시키고자 하는 성향이 드러날 수 있다. 축구장에서 빨간 티셔츠를 입으면 화기(火氣)가 발생해 열정적으로 응원하듯이 말이다.

2018년 무술(戊戌)년은 개띠의 해다. 모든 육십갑자는 육십년을 돌아서 같은 해를 맞이한다. 2018년에 태어난 아이는 2078년에 다시 무술년을 만나게 된다. 따라서 실제 태어난 출생 년은 60년 후에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진짜 자신이 태어난 생일에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열린 축하행사를 회갑(回甲) 또는 환갑(還甲)잔치라고 한다.

개띠, 견공의 띠는 다섯 종류로 분류할 수 있는데 푸른 개는 목(木), 붉은 개는 불(火), 노란 개는 토(土), 흰색 개는 금(金), 검은 개는 수(水) 기운을 띠게 된다. 올해 무술년은 토(土)에 해당하는 개띠이므로 황구(黃狗)의 해다. 털빛이 누런 누렁이가 올해의 주인공인데 품격 있는 ‘황금 개띠’로 불러주니 누렁이 팔자가 상팔자로 격상된 느낌이다.

2018년 황금 개띠 해를 음양오행으로 추리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자. 미래예측은 많은 정보와 빅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음양오행은 2개의 기호와 5가지 코드만으로 국운과 미래를 추론할 수 있다.

올해 무술(戊戌)년은 황색 토(土)를 상징하고 땅 기운이 강해지는 토기(土氣)가 들어왔으니, 올해는 국토교통부의 주도적 역할증대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토기(土氣)의 영향으로 땅값이 뛰거나 폭락하는 등 토지의 변동 폭이 많아지고 땅 기운이 흔들리거나 변화를 맞이하게 되므로 지방자치제 선거구역의 변화 등도 조심스럽게 점쳐볼 수 있다.

2018년에도 우리나라의 지진 현상은 더 심해지거나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질 것이다. 토지 싸움이 지나치면 전쟁으로 비화된다. 땅을 점유하면 그 땅의 역사와 전통의 정당성 확보는 물론이고 사람과 자원, 영공과 영해를 독차지할 수 있다. 올해는 한반도를 비롯해 국지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제 분쟁지역은 영토점유권 분쟁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강력한 토기(土氣)로 인해 한반도 전쟁위기설은 꽤나 시끄러워지겠다. 특히 환절기에는 토 기운이 강해지므로 4월, 7월, 10월을 잘 넘기면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개(戌)띠 해는 서북 건괘(乾卦) 방향을 가리킨다. 주역에서 건괘(乾卦)는 하늘(天), 아버지(父), 말(馬), 머리(頭), 금속(金) 등을 상징한다. 2018년 한 해는 하늘(天)을 상징하는 종교문제로 대립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천재지변이 우려된다.

각 국가의 지도자와 대통령의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는 환경으로 정치경제적으로 다사다난한 해가 될 것이다. 무술(戊戌)년은 수장의 별인 괴강살(魁罡殺) 기운이 강해지므로 국가 원수들의 모임과 조직 활동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제각각 우두머리를 주장하므로 화합하기 힘들어진다. 기업의 CEO, 가족을 이끄는 아버지(父)의 리더십이 사회경제적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말(馬)은 고대로부터 인류의 교통수단을 나타내는 말이며 역마(驛馬)의 의미가 있다. 2018년은 무역, 자동차, 항공운수업, 선박 등 운수업종과 교통문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국가의 무역 분쟁의 가능성도 다분하다. 가상화폐는 전형적인 역마재(驛馬財)를 의미한다. 인터넷은 역마성향이 높은 시장이므로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가상화폐의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교통사고와 같은 해킹사고, 법적 문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인체의 머리(頭)에 해당하는 뇌혈관 질환, 뇌과학, 심리철학, 정신과, 심리 상담 등 브레인 분야의 의료 환경 변화, 두뇌를 연구하는 과학 분야, 인공지능(AI)의 개발과 투자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금속(金)은 철기문화의 상징이며 철제무기와 칼 도끼 등을 의미한다. 미사일, 핵폭탄 등 전쟁 무기 개발사업, 무기 수출입 업종과 기계금속, 비철금속, 반도체 등의 업종은 등락폭이 커지게 된다.

국제적으로 2018년은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국가 상징 색깔로 황색을 사용하는 중국이 세계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토(土)의 역할은 오행의 균형과 중화에 있다. 올해는 불안정한 지기(地氣)의 안정을 위해서 중국의 포용력과 균형 감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는 ‘차이나 파워’에 대비하는 마케팅 전략이 절실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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