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시크 투르비옹 엑스트라 플랫. 출처=브레게

브레게는 럭셔리 워치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세계 3대 시계는 물론 투르비옹을 비롯한 컴플리케이션 제작에 일가견 있는 매뉴팩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이런 찬사를 받는 데에는 창립자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의 역할이 컸다. 브랜드 초기였던 1700년대 후반부터 1800년대까지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를 중심으로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것이 바로 투르비옹이다. 실제로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는 생전 35개의 투르비옹을 만들어내며 자신이 왜 당대 최고의 워치 메이커인지 증명했다. 투르비옹은 시계 오차에 영향을 주는 중력을 상쇄시키는 기능으로 대표적인 하이 컴플리케이션으로 꼽힌다. 브레게는 다양한 형태의 투르비옹을 선보이며 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투르비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브레게인 만큼 현재에 와서도 다양한 투르비옹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바젤월드 2018을 앞두고 선공개한 시계 역시 투르비옹 시계다. 클래시크 투르비옹 엑스트라 플랫이란 이 시계는 이름 그대로 투르비옹을 탑재한 얇은 두께의 케이스가 매력적이다. 클래시크 투르비옹 엑스트라 플랫은 2013년 공개된 이후 브레게 컬력션에서 꾸준히 선보이는 시계 중 하나다. 드레스 워치의 정석으로 꼽힐 만큼 클래식하고 간결한 멋이 일품이다. 바젤월드 2018에서 공개될 클래시크 투르비옹 엑스트라 플랫 역시 과거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디자인은 브레게답다. 18K 로즈 골드를 사용한 케이스와 브라운 컬러의 스트랩은 익숙하지만 질리지 않는다. 다이얼이 인상적이다. 그랜드 페어 에나멜을 적용해 럭셔리한 멋을 배가했다. 핸즈와 인덱스 그리고 투르비옹이 탑재된 케이지는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의 설계를 따랐다. 탑재된 칼리버 581은 정확한 시간은 물론 투르비옹과 최대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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