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의당 당무위, '바른정당과 통합' 전당원투표 ‘결정’

국민의당 당무위원회는 2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여부를 묻는 전체 당원투표를 오는 27~31일 실시키로 결정. 재적 당무위원 75명 가운데 재석 48명, 찬성 45명으로 의결. 이번 투표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형식. 최종 투표결과는 31일 발표. 통합반대파는 전당원 투표를 보이콧할 예정.

2. 질본 "이대목동병원서 옮겨진 신생아 12명 감염증상 없어"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사고 이후 전원(다른 병원으로 옮김)이나 퇴원한 12명 신생아들은 현재까지 특별한 감염증상이 없다고 밝혀. 질본은 전원 및 퇴원한 신생아에 대해서도 혈액, 대변 등을 채취해 미생물 배양검사 진행 중.

3. 대법, '땅콩회항' 조현아 집행유예 확정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현아(43)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로변경죄에 대해 무죄로 판단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 재판부는 "죄형법정주의에 비춰 항공기가 지상에서 이동하는 것을 항로에서 이동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기 어렵다"고 판단. 조씨는 2014년 12월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타고 있던 대한항공 KE086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도록 지시하고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4. 경강선 KTX, 서울∼강릉 약 110분 소요

22일부터 서울∼강릉 구간 KTX가 운행될 예정. 서원주∼강릉 구간은 평균 시속 220㎞, 망종∼횡성과 진부∼강릉 구간은 최고 시속 250㎞로 운행. 편도기준 평일 18회, 주말 26회 운행. 강릉행 KTX는 서울역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간 1분에,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5시∼오후 10시 매시간 22분에 출발. 운임은 인천공항∼강릉 4만700원, 서울∼강릉 2만7600원, 청량리∼강릉 2만6000원.

5. 이주열 "가상통화, 법정화폐로 보기 곤란"

이주열 한은 총재는 20일 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 가격 폭등과 관련해 "금융완화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비이성적 과열’이 일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지적. 이 총재는 "가상통화는 법정화폐로 보기 곤란하다”며 "한은은 중앙은행 차원에서 가상통화가 본격 확산한다면 통화정책과 통화파급경로, 지급결제시스템,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혀.

6.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목욕탕에 갇혀 16명 사망”

21일 오후 3시 53분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한 스포츠센터 건물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8층 건물 전체로 번지며 참사 발생. 이 화재로 건물 2층 목욕탕에 있던 1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연기를 흡입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중. 옥상으로 대피한 센터 시설 이용객들은 헬기로 구조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차량과 구급차 20여대, 소방인력 50여명, 헬기 2대를 출동시켜 불길을 잡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