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중년여성 대상 캠페인.출처=동국제약

동국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은 특별하다. 동국제약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제품의 홍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이 회사는 자사의 대표 일반의약품의 이름을 걸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대중들에게 브랜드 이미지까지 함께 각인하는 것.

동국제약을 대표하는 일반의약품은 국민 연고 ‘마데카솔’,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정맥순환 치료제 ‘센시아’, 잇몸병 치료제 ‘인사돌’ 등이 있다. 회사는 이들 제품을 활용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마데카솔의 광고 슬로건은 ‘상처엔 마데카솔’이다. 동국제약은 이 같은 문구와 부합하는 계층을 후원한다. 회사는 ‘마데카솔’의 이름을 걸고 지난 2012년부터 한국유소년축구연맹, 2011년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 운동 중 상처를 입기 쉬운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구급함과 스포츠용품들을 계속 지원했다. 지난 2월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구점퍼와 ‘마데카솔연고’ 등 구급용품 20여종이 담긴 구급함을 전달했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에는 대표팀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과 마데카솔을 포함한 구급용품을 보냈다. 유니폼에는 마데카솔의 로고를 넣었다.

▲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청소년야구단 후원.출처=동국제약

홍순강 동국제약 부사장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나 훈련 도중 생기는 타박상이나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구급함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국제약은 산행 중 상처를 입기 쉬운 등산객을 대상으로 ‘마데카솔과 함께 하는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연 2회 9년째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동국제약 임직원들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탐방객들에게 구급함의 위치를 알리고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배포하는 것이다. 전국 국립공원 500여개의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도 후원한다.

▲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산행안전캠페인.출처=동국제약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와 정맥순환 치료제 ‘센시아’의 사회공헌활동 대상은 중년 여성이다. 동국제약은 2011년부터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훼라민큐, 센시아와 함께 하는 동행캠페인’을 하고 있다. 동행캠페인은 ‘대표적 중년질환인 여성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짝친구와 함께 걸으며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동국제약은 매년 남산, 북한산 둘레길 등 주요 트레킹 코스에서 중년 여성들과 함께 비누 만들기 체험, 강연,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다. 소비자는 행사에 응모하면서 한 번, 참여하면서 또 한 번, 최소 두 번을 ‘훼라민큐’와 ‘센시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인사돌'과 함께하는 편지쓰기 캠페인.출처=동국제약

잇몸치료제 ‘인사돌’ 봉사활동의 대상자는 치과 방문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과 잇몸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부모님 등 어르신들이다. 동국제약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3월 ‘제9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했다. 이는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대와 함께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에게 치과검진과 스케일링 등을 무료로 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부모님께 편지를 쓰면 이 편지들을 참가자들의 즉석사진과 함께 우편으로 발송했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편지 수만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박스’가 적립돼 의미를 더했다. 효박스는 치약, 칫솔 등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용품들로 구성됐으며 이는 동국제약과 협약을 체결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