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민단체들, 中대사관 앞서 기자폭행 항의

시민단체 '중국외교만행규탄시민행동'은 15일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경호원들의 한국기자 집단폭행과 관련, "대한민국을 봉건시대 조공국처럼 여기는 것 같다"고 규탄. 한국자유총연맹도 성명을 내고 "대통령 영접에 차관보가 나오고 국빈 만찬 전 두 차례 식사에 중국 동석자가 없었던 것은 '중국발 코리아 패싱'"이라고 비판.

2. 코스피…기관매수로 상승세 회복

15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12.59포인트(0.51%) 오른 2482.07로 장 마감. 기관이 4219억원어치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6억원, 2016억원 상당 매도우위. 코스닥도 1.47포인트(0.19%) 오른 771.82에 장 마쳐.

3. 아이코스 전용담배 20일부터 한갑당 4500원…4.65% 인상

한국필립모리스 20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 소비자 가격을 현행 갑당 4300원에서 4500원으로 4.65% 인상. BAT코리아는 글로 전용담배인 ‘네오스틱’의 가격을 당분간 유지할 예정.

4. 문 대통령-리커창,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

중국 국빈방문 사흘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총리를 면담.이 자리에서는 양국간 인적 교류 활성화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조기 개최, 3국 협력체제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 모아.

4. 검찰, '세월호 대통령기록물' 열람…서울고법원장 영장 발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서울고등법원장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최근 수차례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서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의 청와대 생산문건들을 열람. 검찰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 시간이 30분 늦게 사후 조작되고 위기관리 지침도 사후에 무단 변경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

5. 전주 5세여아 26일째 종적 묘연...경찰, 공개수사 전환

전주시 우아동에서 사라진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수사해온 전주덕진경찰서는 15일 실종 26일만에 공개수사로 전환. 부모와 떨어져 외할머니와 살던 준희 양은 지난달 18일 외할머니가 외출한 사이 실종돼. 준희 양의 어머니는 실종 19일만인 지난 8일에서야 경찰에 신고. 경찰은 뒤늦은 신고를 의심해 준희 양 어머니에 대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했지만 이상 없었다고. 따로 사는 친아버지도 실종사실을 몰랐다고 진술.

6. 금호타이어 노조, 사측 ‘경영정상화 계획’ 거부

금호타이어 노동대책위는 15일 정리해고·임금삭감안이 포함된 사측의 경영정상화계획을 거부. 대책위는 광주공장 앞 기자회견에서 "경영정상화계획이 조합원과 구성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 대책위는 오는 29일과 내년 1월 서울 산업은행과 청와대 앞에서 투쟁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