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봉사활동에 참석한 쿠팡의 배송직원 쿠팡맨들. 출처= 쿠팡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배송 직원 ‘쿠팡맨’들이 산타가 됐다. 쿠팡은 연말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이웃 아동들을 위한 산타원정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쿠팡이 포함된 기업봉사자들과 일반 자원봉사자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소외이웃 아동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쿠팡맨들로 구성된 쿠팡 봉사단은 아이들의 가정에 전해줄 선물 배송을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성민 쿠팡맨(34)은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소외이웃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수 있다는 마음에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팡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15년, 2016년에는 각각 김포시와 남양주시 봉사단체와 함께 선물 배송,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