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현 금융정책국장 (뇐쪽) 최훈 금융서비스국장(오른쪽).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가 국장급 인사 7명 중 4명을 교체하는 전보인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을 총괄하는 금융정책국장에 김태현 현 금융서비스국장이,  금융서비스국장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교육파견된 최훈 국장이 임명됐다. 모두 행정고시 35회 출신이다.

이날 인사에서는 추후 발령자도 함께 발표됐다. 중소서민금융정책관에는 국방대학교에서 교육을 마친 최준우 정책관이 제자리를 찾는다. 기획조정관에는 김정각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 경제민생팀장이 내정됐다. 발령 시기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태현 금융정책국장은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OECD 대표부 주재관, 금융위 자산운용과장,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을 역임했다.

최훈 금융서비스국장은 강릉 명륜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재정경제원 경협총괄과, 정책조정과, 대통령비서실, 경제복지노동특별보좌관실, 재정경제부 금융허브협력과장, 장관 비서관, 증권제도과장, 금융위 금융시장분석과장, 은행과장, 기재부 자금시장과장, 중국 UNDP 광역두만계획 사무국장,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