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5 ‘Homage to Walter Lange’. 출처=랑에 운트 죄네

랑에 운트 죄네는 아는 사람만 아는 럭셔리 워치다. 스위스 시계에 대적하는 독일 시계로 독일 특유의 감성과 럭셔리 코드가 접목돼 랑에 운트 죄네만의 확실한 콘셉트를 보여준다. 또한 랑에 운트 죄네는 랑에와 아들들이란 브랜드 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족경영으로 운영되는 몇 안 되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다. 물론 아픔도 있었다. 세계대전과 서독과 동독의 분단으로 인해 브랜드 역사가 끊길 위기에 놓인 것. 하지만 독일 통일 후 정확히는 1990년 12월 7일 창립자 아돌프 랑에의 증손자인 발터 랑에에 의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때문에 발터 랑에는 랑에 운트 죄네의 역사를 논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브랜드를 다시 시작할 당시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시계를 만들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후 빠르게 랑에 운트 죄네를 추스른 발터 랑에는 제네바 시계 박람회를 시작으로 현재의 SIHH(스위스고급시계박람회)까지 참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비록 그는 2017년 SIHH 기간에 고인이 됐지만 그의 정신은 랑에 운트 죄네에 여전히 남아있고 브랜드 역시 그의 유산을 계승하고 있다.

현재의 랑에 운트 죄네를 있게 한 장본인인 발터 랑에를 기리기 위해 SIHH 2018에 ‘Homage to Walter Lange’란 콘셉트의 시계를 선보인다. 이 시계는 1815컬렉션에 속한 시계로 다양한 소재와 실속 있는 기능이 돋보인다. 먼저 3가지 골드가 사용된 케이스에 주목해야 한다. 랑에 운트 죄네의 시계는 대부분 골드 소재로 만들어진다. 이 시계 역시 옐로 골드(27점), 화이트 골드(145점), 핑크 골드(90점) 케이스를 적용했다. 스트랩 역시 악어가죽을 사용한 미들 브라운 컬러부터 블랙, 브라운 컬러를 마련했다. 다이얼은 솔리드 실버로 통일한 것 역시 눈에 띈다.
 
기능은 클래식하다. 150년 전 창립자 페르디난드 아돌프 랑에가 고안한 점핑 세컨드 핸즈를 탑재했다. 이 컴플리케이션은 가장 작은 단위의 시간까지 정확하게 측정해 내 랑에 운트 죄네의 기술력을 느끼기 부족함이 없다.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L1924를 탑재했다. 정확한 시간은 물론 점핑 세컨드, 서브 다이얼 세컨드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파워 리저브는 최대 60시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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