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소비자원

프랜차이즈 브랜드 헤어샵에 대해 소비자들은 개별 직원의 태도 등 ‘직원 서비스’는 만족하지만 할인이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격, 부가혜택’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시장점유율 상위 5개 프랜차이즈 헤어샵에 대한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그 결과 ‘직원 서비스’(3.75점/5점 만점)와 ‘매장 접근성’(3.73점)의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가격 및 부가혜택’(3.30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브랜드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3.63점이었고 박승철 헤어스투디오가 가장 높았고 준오헤어·리안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 출처= 한국소비자원

헤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헤어서비스 품질(33.6%)인 것으로 분석됐다. 커트 만족도가 3.77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염색 3.72점, 펌·매직 3.68점 순이었다. 다음으로 소비자들이 가격 및 부가혜택(25.7%)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가격 만족도는 3.04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헤어서비스 1회 방문시 이용금액은 1만원~5만원 이하가 39.8%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로 사업자별로 취약한 부문에 대한 개선 노력이 이뤄져 각 브랜드의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