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리컵’ 국내판매 첫 허가…내년 1월부터 4만원대 시판

식약처는 7일 미국산 생리컵 '페미사이클'의 국내 판매를 허가. 생리컵은 체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실리콘 재질의 여성용품. 시판은 내년 1월부터. 3가지 크기가 있으며, 가격은 4만원대 초반. 식약처는 세포독성, 피부자극, 제품 중 중금속 등 용출 여부, 내구성, 순도 등을 점검한 결과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밝혀.

2. 한국당 ‘중립지대’ 원내대표 단일후보에 한선교 의원

4선의 한선교 의원이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중립지대 단일후보로 선출돼. 한국당 중립후보 단일화추진위원회는 7일 한선교, 이주영(5선), 조경태(4선) 의원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한 의원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

3. 노량진 학원생 결핵 ‘확진’…”접촉자 500여명 X선 검사”

질병관리본부는 7일 최근 결핵으로 확진된 노량진 지역 학원생 A씨(23)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A씨가 다니던 학원에서 같은 공간을 쓴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500여명. 질본은 접촉자 가운데 결핵에 걸린 경우 치료를 안내하고, 나머지 접촉자는 오는 11∼12일 1차 잠복결핵검사와 내년 2월 2차 검사를 할 예정.

4. 새 감사원장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감사원장 후보자에 최재형(61) 사법연수원장을 지명. 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표결을 거쳐 임명. 임기는 4년. 그는 사법연수원 13기로 경남 진해 출신.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 졸업후 대전지방법원장과 서울가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역임.

5. 대법, 이청연 인천교육감 실형 '확정'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7일 특가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에게 징역 6년에 벌금 3억원, 추징금 4억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이에 따라 이 교육감은 직을 상실. 이 교육감은 고교 2곳의 공사 시공권을 넘기는 대가로 모 건설업체 이사 등 2명에게 3억원을 받고,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선거홍보물 제작업자와 유세차량 업자에게 계약 대가로 각각 4000만원과 8000만원을 현금으로 받는 등 불법 정치자금을 챙긴 혐의.

6. 코스피 외인 매도에 하락…코스닥 2% 급락

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2.39포인트(0.50%) 내린 2461.98로 장 마감. 트럼프의 예루살렘 수도 선포로 인해 국제정세가 불안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외인은 4688억원어치 순매도. 개인도 447억원어치 매도우위. 기관은 4849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은 14.93포인트(1.94%) 내린 753.46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