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옥 SK C&C 사장.출처=SK C&C

SK C&C는 안정옥 C&C 사업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7일 단행했다

SK㈜ C&C는 이날 전사 디지털 역량결집, 정보기술(IT)서비스사업의 산업별 책임경영 확대, 공유 인프라(Infra) 성과 창출을 통한 ‘디지털 사업 중심의 고수익 미래지향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이번 조직개편에는 ‘디지털(Digital)총괄’을 신설하고 각 사업 부문 산하에 있던 ‘(디지털기술)DT추진담당’ 등 전사 디지털 역량을 결집했다”고 말했다.

▲ 출처=SK CNC

‘Digital총괄’ 아래에는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외부 사업 제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전담하는 ‘Digital전략사업부문’과 디지털 기술 개발·지원을 전담하는 ‘Digital기술부문’을 뒀다. 또 산업별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하는 ‘Digital컨설팅본부’도 ‘Digital총괄’ 직속으로 편제했다.

기존 정보기술서비스 사업 조직은 사업대표 직속으로 편제해 산업별 책임경영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고객 중심의 IT서비스 사업 창출을 극대화했다는 것이 SK C&C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사업대표 직속으로 ‘공유 인프라 추진단’을 신설해 디지털 기반을 중심으로 한 사회 가치 창출 모델 정립과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임원인사에서는 안정옥 C&C 사업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기열 Digital 총괄 전무가 부사장으로, 정흥섭 통신사업부문장 상무, 김태영 기업문화부문장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 김완종 Digital혁신본부장 상무, 조재관 하이테크(Hi-Tech) 사업본부장 상무, 오선관 역량개발본부장 상무, 황성익 SK인포섹 서비스사업부문장 상무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