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100점 한정 제작하는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 리미티드 에디션. 출처=예거 르쿨트르

제아무리 예거 르쿨트르라도 대세는 거스를 수 없나 보다.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가 온라인 한정판을 출시했다. 매장에서는 구경할 수 없다. 오직 예거 르쿨트르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한다. 이름은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 리미티드 에디션. 기존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의 블루 다이얼 버전이다. 일반 기계식 시계는 초침이 물 흐르듯 부드럽게 돌지만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는 1초마다 초침이 움직인다. 덕분에 보다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칼리버 770이다. 칼리버 770은 예거 르쿨트르의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오토매틱 방식으로 구동하며 예거 르쿨트르가 개발한 트루 세컨드 메커니즘을 탑재하고 있다.

다시 다이얼 얘기로 돌아와서,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 리미티드 에디션의 블루 다이얼은 선레이 패턴을 적용해 빛의 방향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핸즈와 인덱스는 모두 실버 컬러로 통일해 깔끔한 인상을 완성했다. 다이얼 중앙의 십자 모양은 1958년 생산된 지오피직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으로 시계에 빈티지한 멋을 더해준다. 직경 39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짧고 가느다란 러그(케이스와 스트랩의 연결 부분), 얇은 베젤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시침과 분침, 인덱스 끝 도트 모양에 수퍼 루미노바 코팅을 적용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지오피직 트루 세컨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브라운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수트는 물론이고 캐주얼룩에도 멋스럽게 어우러진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핑크 골드 소재 로터가 돌아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100점 한정 제작하며, 시계의 가격은 9900달러. 한화 기준 약 100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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