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최장수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유은대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실장, 허충회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주재승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 강태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는 6일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그리고 농협생명의 부사장·부행장·부행장보·영업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개시한다.

농협금융은 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기획업무와 현장영업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농협금융은 “이 부사장은 농협금융의 경쟁력 제고를 이끌 최고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최창수 농협중앙회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농협금융은 “이번에 선임한 부행장은 역량과 전문성을 겸비한 새로운 인물의 중용은 농협은행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유윤대 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과 허충회 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도 농협은행 부행장에 내정했다.

이밖에도 이번에 신설 예정인 디지털금융최고책임자(CDO, Chief Digital Officer, 부행장보)에는 주재승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을 내정했다. 이들은 각 분야별 뛰어난 역량으로 농협금융의 금년도 조기 손익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은 장미경(만 53세) 현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을 부행장보에 발탁했다. 장 국제업무부장은 여성으로, 농협 역사상 최연소 여성 임원이 됐다.

농협금융은 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강태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인사에서 신임 농협은행장은 선임하지 않았다. 금융권에서는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새 은행장 자리에 앉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돌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사임 의사를 밝혔고 사표가 수리됐다. 이 전 대표가 사표를 제출했을 당시 임기 만료가 1년이 남아 있었다.

<농협금융 상무・부행장・부행장보・영업본부장 인사>

◇농협금융지주
▲ 부사장 이강신 (前)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전보]

◇농협은행

<부행장>
▲ 부행장 한기열 (前)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승진]
▲ 부행장 이창호 (前)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승진]
▲ 부행장 최창수 (前)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승진]
▲ 부행장 유윤대 (前)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승진]
▲ 부행장 허충회 (前)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 [승진]

<부행장보>
▲ 부행장보 주재승 (前)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 [승진]
▲ 부행장보 장미경 (前)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 [승진]  

<영업본부장>
▲ 경기 권준학 (前)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 [전보]
▲ 충북 서정덕 (前) 농협은행 증평군지부장 [전보]
▲ 전북 김장근 (前) 농협은행 홍보국장 [전보]
▲ 서울 김학균 (前) 농협은행 NH금융PLUS 분당센터장 [전보]
▲ 부산 정현섭 (前) 농협은행 본점영업부장 [전보]
▲ 울산 남묘현 (前)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수신부장 [전보]

◇농협생명
▲ 부사장 강태호 (前)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