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청와대 법무부가 조두순의 피해자 보복·재범막을 것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3년 뒤 석방될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6일 공식 답변. 조두순에 대한 재심 청구는 법적으로 불가하며,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 부착과 5년간 신상정보 공개가 이뤄지며 필요시 전자발찌 부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 이어 법무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통해 조두순이 피해자와 가족을 불안하게 하거나 재범을 저지르는 것을 막겠다고 강조.

2.방탄소년단 ‘위드 서울’ 공개직후 서울시 관광홈피 ‘다운’

방탄소년단의 서울시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이 6일 정오 서울시 관광홈피에 무료 공개되자마자 서버 다운. ‘위드 서울’의 뮤직비디오는 13일 유튜브 서울시 계정(www.youtube.com/visitseoul)에 올릴 예정. 서울시 해외마케팅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위드 서울'은 가수 이현이 작사·작곡, 프로듀서 피독과 김기욱이 편곡, 슈프림 보이가 랩메이킹 맡아.

3. “특검 협조했는데…” 장시호, 구형보다 높은 징역 2년6월·법정 구속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6일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시호씨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앞서 특검은 장시호 씨가 수사와 재판에 협조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지만 법원은 오히려 형량을 1년이나 높여.

4. 문 대통령, 13일부터 3박4일 중국 국빈방문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6일 "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 중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 이 기간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과도 회동할 계획. 15일부터 이틀간 충칭 방문.

5. 국세청,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연루자 37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조세회피처나 해외현지법인 등을 이용해 소득이나 재산을 숨기는 역외탈세 혐의자 37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 대상에는 100대 대기업과 사회 저명인사가 포함돼. 버뮤다의 로펌 '애플비'에서 유출된 조세회피 자료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에 등장한 한국인들도 조사할 예정.

6. 대구 모 대학병원, 단순 ‘세가와병’을 뇌성마비로 오진…환자 10여년 누워지내

대구지법 민사11부는 소량의 약물로도 치료가능한 ‘세가와병’을 뇌성마비로 오진해 A양을 10여년간 누워 지내게 한 대구 B대학병원에 대해 1억원을 배상하라고 강제조정. A양은 3살때인 2001년 B대학병원에서 뇌성마비 판정을 받은 뒤 각종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아 뇌병변 장애 1급 판정까지 받아. 그러던 2012년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세가와병'으로 진단받으면서 1주일 만에 걷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