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 2017을 통해 엣지용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위한 6가지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AWS IoT 원클릭(1-Click)과 AWS IoT 디바이스 관리(Device Management), AWS IoT 디바이스 디펜더(Device Defender)와 AWS IoT 분석(Analytics), 아마존 FreeRTOS, 그리고 AWS 그린그래스 머신러닝 추론(Greengrass ML Inference)이다. 다수의 디바이스를 하나의 클릭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이다.

▲ 그린그래스. 출처=갈무리

초연결 시대는 모바일 이후 가장 중요한 생태계로 각광받고 있으나  ‘초연결의 아니러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모든 것이 연결되었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제어 기술로 생태계를 조절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명령과 실행’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생태계는 즉각적인 반응과 작동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실제 엔드단에서는 사실상 어렵다. AWS의 6개 기기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다.

 더크 디다스칼로(Dirk Didascalou) AWS IoT 담당 부사장은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급증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수와 규모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출시된 AWS IoT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다수의 디바이스를 전반적으로 신속하고 간단하게 조작 및 확장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