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기 전에는 모두 자랑을 늘어놓지만 싸운 후에는 한 사람 뿐이다.

 

마작 한 게임을 치는 것을 “한 바람 돌린다”라고 하는데, 마작의 한 게임인 한 바람(一莊)은 동장(東場), 남장(南場), 서장(西場), 북장(北場)의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 전을 붙여 동장전(東場戰), 남장전(南場戰), 서장전(西場戰), 북장전(北場戰)이라고 한다. 각 장을 동권(東圈), 남권(南圈), 서권(西圈), 북권(北圈)이라고도 하는데 실전에서는 보통 동바람, 남바람, 서바람, 북바람이라고 한다.

 

마작은 이렇게 한 바람이 최소한 16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가(첫판의 동, 대동)를 결정하고 친 최초의 판을 동1국 1본장이라고 한다.

이 판에서 동이 올라가면 계속해서 동이 되며 동1국 2본장 즉 2연짱(連莊)이라는 것이 된다. 그러나 동 이외의 사람이 올라가면, 동이 넘어가게 되는데 이것을 윤짱(輪莊)이라고 하며, 동의 순서는 남으로 옮겨져 동2국 1본장이 된다. 즉 1국의 남이 동으로, 서는 남으로, 북은 서로, 동은 북이 된다. 동을 기준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남, 서, 북이 되는 것이다. 같은 요령으로 3국, 4국을 한다. 이리하여 대국자 4명이 모두 동을 맡게 될 때까지를 동장전이라고 한다. 동장전이 끝나면 다음은 남장전으로 남장전도 1국에서 4국까지 있다. 남장전이 끝나면 서장전으로, 서장전도 1국에서 4국까지 있다. 서장전이 끝나면 북장전으로, 북장전도 1국에서 4국까지 있다. 동장전, 남장전, 서장전, 북장전이 끝나는 것을 한 바람이라고 하며 한 게임이 종료된다.

이렇게 동1국부터 북4국까지 모두 4번씩 동을 하게 되면 한 바람이 끝나는 것이다.

흔히 마작을 치자고 권할 때 “마작 치자” 대신에 “한 바람 돌리자”라고 한다.

동4국이나 남4국까지만 칠 때는, “동바람만 친다” “남바람까지만 친다”고 한다.

동의 올림이나 유국이 되면 연짱이 된다.

연짱이 되면 국이 넘어가지 않고 2본장 3본장 하는 식으로 계속 연장된다.

 

*훌라짱

요즘 속칭 하우스에서는 훌라한 사람(올린 사람)이 동자리가 되는 방식으로 장풍패는 없고, 문풍패만 있는 훌라짱을 많이 친다. 따라서 연풍이 없다. 원래 이 방법은 신신법(新新法)이라는 것으로 일본에서 연구하여 발표됐는데, 지금 일본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치고 있다.

 

문제1. 마작 1게임을 무엇이라 합니까?

답. 한 바람(一莊)

 

문제2. 한 바람은 몇 개의 바람으로 구성되어 있나?

답. 4개의 바람

동바람, 남바람, 서바람, 북바람의 4개의 바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3. 동가가 첫 번째 도는 것을 무엇이라 합니까?

답. 동바람. 동장(東場)

 

문제4. 동가가 세 번째 도는 것을 무엇이라 합니까?

답. 서바람. 서장(西場)

 

문제5. 동바람은 최소 몇 개의 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답.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