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이국종 교수 북한군 목숨 구하는 기적같은 일 해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중상을 당한 북한군의 목숨을 구하는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며 이국종 교수를 높게 평가. 이어 JSA 장병들에 대해서도 "아주 정확하고 침착하게 상황관리를 해 더 위험한 상황으로 번지지 않았다"며 치하. 문 대통령은 이날 귀순한 북한 병사를 구한 JSA 한미 양국군 장병과 이 교수를 청와대로 초청해 이같이 격려.

2. 당구장·스크린골프장도 3일부터 금연구역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시행. 이들 실내체육시설에서 담배피는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 부과. 이들 시설의 업주가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의무부착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후 1차 위반시 170만원, 2차 위반시 330만원, 3차 이상 위반시 5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내년 3월 2일까지는 계도기간.

3. 어린이집-초등학교 맹견 '출입금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일 맹견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 가결. 개정안에 의하면 외출시 맹견에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장착해야 하며,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 맹견의 출입을 금지. 맹견관리 의무를 위반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면 맹견 소유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4. 파리바게뜨 3자 상생법인 ‘해피파트너즈’ 출범

1일 파리바게뜨 가맹본부·가맹점주협의회·협력업체 3자가 합자한 상생기업 '해피파트너즈' 출범. 파리바게뜨측은 제빵사의 70%가 파리바게뜨에 직접 고용되는게 아니라 3자 합자법인에 고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5. 코스피, 사흘째 하락…코스닥 상승

코스피는 1일 전일대비 0.96포인트(0.04%) 내린 2,475.41로 장 마감.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32억원, 615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28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 부추겨. 외국인의 ‘팔자’는 7거래일째. 코스닥은 16.28포인트(2.11%) 상승한 787.70.

6. 최순실 "태블릿 PC 김한수 소유...국정농단 증거능력 없어"

1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공판에서 최순실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태블릿 PC는 김한수 전 행정관의 것"이라며 "김한수씨가 피고인을 비롯한 어떤 누구에게도 매매나 증여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데 (검찰이) 최씨 사진 몇 장이 들어 있다는 이유로 최씨의 것이라고 한다"며 항변. 그는 "JTBC 기자가 태블릿 PC를 가져간 뒤 6회에 걸쳐 태블릿 PC가 사용됐다"며 "이렇게 형편없이 오염된 정보는 무결성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증거능력이 없다"고 강조. 이어 "태블릿 PC는 특정인들에 의해 기획된 국정농단의 증거 가치로 재평가돼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