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누스 푸쉬 IWC 샤프하우젠 스위스 지사장(왼쪽), 크리스 그레인저 IWC 샤프하우젠 CEO (오른쪽). 출처=IWC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연말인 만큼 시상식은 물론 다양한 자선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시계 업계 마찬가지다. IWC의 경우 라우레우스 재단과 함께 자선의 밤을 개최해 연말의 의미를 더했다. 라우레우스 재단은 1999년 IWC가 속해 있는 리치몬트 그룹과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공동으로 설립한 스포츠 자선 재단이다. 이들은 라우레우스 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는 IWC가 라우레우스 재단의 활동을 기념하는 시계를 선보이며 둘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본론으로 돌아와 스위스에서 열린 자선의 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출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IWC의 포르투기저 투르비옹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 에디션도 이름을 올렸다. 이 시계는 투르비옹,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 그리고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가 탑재된 IWC의 기함 중 하나다. 탑재된 무브먼트 역시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칼리버 89900을 탑재했다. 디자인 역시 완성도가 높다. IWC 특유의 블루 다이얼은 물론 투르비옹 역시 눈을 즐겁게 한다. 케이스는 플래티넘으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다. 다양한 컴플리케이션과 IWC 특유의 디자인이 접목된 이 시계는 자선의 밤 경매에서 한화로 약 2억원에 낙찰됐다.

이날 자선의 밤에서 최고액을 기록한 주인공은 메르세데스 AMG의 슈퍼카인 프로젝트윈이 차지했다. 이 자동차는 낙찰금액 한화 약 23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제품이 낙찰되며 총 32억원 가량이 모였다. 모인 금액은 라우레우스 재단의 이름으로 스포츠와 관련한 뜻깊은 일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리누스 푸쉬 IWC 스위스 지사장은 “올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것은 라우레우스 재단 스위스 지부가 운영하는 일들 중에 가장 값진 성과라고 생각되며 IWC 역시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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