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또는 의료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2002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봉사상이다.
강성웅 교수는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환자의 치명적 문제로 제기됐던 호흡마비 치료를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의료비 지원협력 사업 추진 등을 통해 환자들의 지속적인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은 2007년 3월부터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봉사를 해왔다. 의사와 약사, 간호사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10여년간 1만43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이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만 2500여명에 이른다.
시상식은 1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며 수상자인 강성웅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에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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