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직장 노승태 대표. 출처=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의 올해 마지막 디데이 행사에서 챗봇 스타트업 신의직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월례 데모데이로, 현재까지 2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디캠프 입주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디캠프는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강남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열린 '11월의 디데이' 행사에서 챗봇 기반 채팅 상담 솔루션인 신의직장이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데이는 예비창업자, 창업자, 투자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심사와 멘토링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 전태연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파트너, 손호준 스톤브릿지캐피탈 수석 팀장,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상무 등 쟁쟁한 인물들이 대거 참여했다.

신의직장은 채팅 상담 솔루션 클로저를 개발한 IT 스타트업이다. IT를 잘 몰라도 빠르고 쉽게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감정 노동이 심한 CS업무를 혁신적으로 분담해 고객과 기업의 니즈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승태 신의직장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디캠프의 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왔는데 늘 바라만 보던 디데이에서 우승을 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클로저’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