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오늘 밤 ‘운명의 추첨’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행사가 한국시간 1일 자정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릴 예정. 한국은 32개국 가운데 FIFA랭킹 기준 31위여서 최하위 그룹인 4번 포트에 배정된 상태. 월드컵 본선경기는 2018년 6월 14일~7월 15일.

◆코스피 1.45% 급락…외국인 IT주 대량 매도

코스피는 30일 전일대비 36.53포인트(1.45%) 하락한 2,476.37로 장 마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주가 4∼6% 급락하며 지수하락 부추겨. 외국인이 IT주를 중심으로 5920억원어치 순매도. 기관은 3543억원어치, 개인은 20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코스닥 지수도 전일보다 10.30포인트(1.32%) 내린 771.42로 장 마쳐.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구속

춘천지법 조용래 영장 담당 부장판사는 30일 강원랜드 채용 부정청탁과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최흥집(67) 전 강원랜드 사장 구속영장을 발부. 최 전 사장은 2012∼2013년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현직 국회의원 등의 채용 청탁을 받고 면접점수 조작 등을 지시한 혐의.

◆현대차 노조 5일부터 나흘간 부분파업

현대차 노조는 오는 5~8일 나흘간 부분파업하기로 결정. 5일에는 2시간, 6~8일은 3시간씩 파업할 예정. 현대차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으로 지난해 순이익의 30% 지급 ▲4차 산업혁명 및 자동차산업발전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정년연장 등 요구.

◆文대통령, 간밤 트럼프와 통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60분간 통화. 문 대통령은 전날 북한이 ICBM 개발 완결과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것과 관련, "재진입과 종말단계유도 분야 기술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확보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평가절하. 이는 북한이 아직 ‘북핵·미사일 레드라인’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

◆발리 여행객 태운 아시아나, 인천공항 도착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 분화로 귀국하지 못하던 179명이 30일 저녁 9시 11분쯤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이날 밤 10시10분 273명의 여행객을 태우고 발리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긴급임시편은 12월 1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

◆법원 구속적부심, "밤샘조사후 긴급체포 ‘위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는 30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측근으로서 자금세탁을 도운 혐의로 구속됐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조모씨의 구속적부심사에서 조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석방. 법원은 "조씨가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받고서도 긴급체포된 점이 위법하고, 이에 따른 구속 역시 위법하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