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명공학 제약기업 바이오젠 코리아(Biogen Korea)가 황세은 전 한독약품 상무를 새  대표로 영입, 본격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이오젠은 1978년 설립된 미국의 생명공학 제약기업으로  지난 7월 국내에 법인을 설립했다.  황 대표는 JW중외제약, 한국머크 등에서 제약 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았고  이후 한국애보트에서 마케팅 이사, 한독약품에서 프랜차이즈 상무를 역임하며 국내외 제약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 황세은 신임 대표 출처=바이오젠 코리아 제공

황 대표는 한독약품에서 희귀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알렉시온 프랜차이즈의 마케팅, 영업, 메디컬팀을 총괄 관리하며 국내 희귀의약품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대표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과정을 수료해 이론과 실무를 고루 갖췄다.

황 대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젠 코리아의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바이오젠 코리아가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안정적으로 착근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보다 많은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바이오젠 코리아가 신뢰감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우수한 성과는 물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황세은 대표를 통해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젠은 1978년 설립된 미국의 생명공학 제약기업으로 약 40년간 신경, 신경 퇴행성 질환 영역에서 전문성을 구축한 바이오젠은 다발성 경화증 치료를 위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또 알츠하이머, 치매, 신경면역질환, 운동장애, 신경근육장애, 통증, 안과질환, 신경정신질환, 급성신경질환 등 다양한 신경질환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