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회사는 어디일까?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올해 10월 기준 한국인의 앱 사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에서 만든 앱이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앱 사용시간이란 공개된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앱들의 총 사용시간을 말한다. 카카오톡과 다음, 카카오T 등 생활밀착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카카오가 한국인의 모바일 라이프를 장악한 셈이다. 사용시간 점유율은 18.7%다.

▲ 출처=와이즈앱

유튜브와 크롬으로 무장한 구글이 18.5%로 2위를 기록했다. 1위 카카오와 큰 차이가 없으며 앱 기준으로 유튜브와 카카오톡의 점유율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분위기다. 다음으로는 12.9%의 네이버와 5.3%의 삼성전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앱 사용시간 기준 상위 7개 회사가 전체 점유율 66%를 가져가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벌어지는 것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