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여의도 대규모 총파업 집회

건설노조가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 의사당대로에서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신고된 인원은 2만명. 집회 후 KBS를 거쳐 여의2교 북단으로 행진. 모든 차로를 이용해 교통혼잡 예상돼.

◆권익위, 김영란법 '3·5·10' 개정안 '부결'

농축수산물에 한해 ‘식사 3만원 이하·선물 5만원 이하 ·경조사비 10만원 이하’로 허용하자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부결돼.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김영란법 관련 비공개 전원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심의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부결.

◆발리 아궁화산 폭발에 6만명 발묶여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아궁 화산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오후 5시 30분쯤 폭발 시작. 이에 따라 아궁 화산의 경보는 최고 단계인 '위험' 등급으로 높아져. 분화구로부터 10㎞ 이내에 사는 주민 14만명 대피.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445편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켜. 관광객 6만명 발묶여.

◆코스피 후퇴…외국인 순매도

코스피는 27일 36.52포인트(1.44%) 떨어진 2507.81로 장 마감. 모건스탠리가 낸드플래시 시장상황이 정점을 지났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낮춰. 이로인해 삼성전자 5% 급락. 외국인이 4521억원어치 순매도.

◆천주교 "청와대, 교황 발언 왜곡" 강력 항의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위원회는 27일 청와대가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을 왜곡해 인용했다며 강력 항의. 주교회의는 공개 질의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공임신중절에 대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고 밝혀.

◆박병호, 내년 시즌 넥센 복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내년 시즌 넥센에서 뛸 예정. 넥센 구단은 27일 "한국에 돌아오는 박병호와 연봉 15억원에 2018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 제주 야생 조류 AI바이러스, ‘고병원성’ 확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제주시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7일 밝혀. 이에 따라 성산읍 등 제주도 내 철새서식지 예찰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