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황.출처=이미지투데이

한독은 최근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미국 UCLA의 개리 스몰 박사를 자사 제품 ‘테라큐민’의 자문위원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테라큐민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단점인 낮은 체내 흡수율을 28배 개선시킨 것으로 한독이 인지기능개선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성분이다.

개리 스몰 박사는 UCLA 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이다. 170여 년 전통의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서 뽑은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개척자 50인으로 선정되는 등 뇌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스몰 박사는 뇌 노화의 첫 징후를 감지해내는 두뇌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으며, 인간 노화 분야와 관련된 500 여편의 과학 연구 논문을 저술하는 등 노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그가 이끄는 UCLA 노화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7월 런던에서 개최된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테라큐민이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를 통해 뇌 건강 관련 테라큐민 성분의 효과를 확인한 개리 스몰 박사는 향후 한독의 테라큐민 자문위원으로서 ▲테라큐민의 임상 연구와 의학 업무에 대한 자문 ▲테라큐민 관련 학술행사 등을 통해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과 테라큐민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독 관계자는 “이번 개리 스몰 박사 자문위원 영입으로 연구개발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너지를 내는 한편, 테라큐민의 경도인지장애 등에 대한 소비자들과 의료인의 신뢰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테라큐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중요한 건강문제로 떠오르는 치매의 예방과 관리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