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산하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애드테크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대만 엔터테인먼트 기업 JUKSY와 손잡고 현지 합작 투자법인 ‘카울리 타이완(Cauly Taiwan)’을 설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FSN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 출처=YDM

카울리 타이완은 수도 타이베이를 거점으로,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대만 광고시장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관련 분야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FSN의 광고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JUKSY의 현지 인플루언서와 기업 네트워크에 결합,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카울리 타이완의 지분율은 FSN과 JUKSY이 각각 75%, 25%이다.

FSN 신규사업총괄 조창현 대표는 “대만은 최근 중국과 함께 주목 받는 시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견고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JUKSY와 함께 대만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FSN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 후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